클로드 코드를 만든 사람
Boris Kraft. Anthropic에서 Claude Code, MCP, Skills, Desktop App을 만든 사람이다. Y Combinator 2~3기 출신에, Meta에서 Instagram 테크리드 + 전사 코드 품질 담당을 7년 했다. 일본에 살다가 "이건 진짜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다" 싶어서 Anthropic에 합류했다.
이 사람이 말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했다.
지금 당장 창업하세요. 이보다 좋은 시절은 없었습니다.
코딩은 '읽기 쓰기'가 된다
Boris의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은 1400년대의 읽기·쓰기처럼 될 겁니다. 당시엔 소수만 글을 읽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문맹이 아닙니다. 코딩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이 Claude와 대화하면서 코드를 만들게 될 거예요.
물론 전문 작가가 여전히 필요하듯, 전문 개발자도 필요하다. 하지만 코딩 자체는 기본 소양이 된다는 것.
이건 내가 바이브코딩 응급실 커뮤니티에서 매일 보는 현실이다. 비개발자가 클로드 코드, 코덱스로 서비스를 런칭하고, 수익을 내고 있다. 코딩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에이전트가 일하는 방식
Boris의 하루:
지금은 항상 몇 개, 때로는 수천 개의 에이전트가 돌아가고 있어요. 제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고객과 대화하면, 에이전트가 제가 싫어하는 부분을 다 해줍니다.
이게 핵심이다. 사람은 생각하고, 에이전트는 실행한다. 나도 Rocky(OpenClaw)를 쓰면서 이걸 매일 경험한다. 내가 URL 하나 보내면 study-clipper가 알아서 요약하고 Notion에 저장하고 이메일 보낸다. 내가 할 일은 "어떤 걸 배울까" 선택하는 것뿐.
Co-work: 코더 너머로
Claude Code 출시 6개월 후, 사람들이 코딩이 아닌 곳에 쓰기 시작했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 심지어 토마토 심기 웹캠 모니터링까지.
Anthropic은 시장 수요를 읽고 Co-work라는 제품을 만들었다. 코딩 모르는 사람도 Claude와 협업하는 것. 출시 초기부터 Claude Code보다 더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인쇄술의 순간
Boris는 지금을 **"인쇄술의 순간(printing press moment)"**이라 불렀다.
1400년대 구텐베르크 인쇄술이 정보의 민주화를 가져왔듯,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생성의 민주화를 가져오고 있다. 글을 읽을 줄 알면 세상이 바뀌었듯, 코드를 "읽을 줄 알면" 세상이 또 바뀐다.
내가 느낀 것
Boris의 인터뷰를 보면서 내 상황을 돌아봤다.
- 블로그 포스팅 → Rocky가 자동화
- 영어 학습 → ck-lingo + memory-coach가 시스템화
- 주식 리서치 → stock-advisor가 실시간 분석
- 지식 관리 → study-clipper + Quartz Garden으로 정리
이게 바로 Boris가 말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체를 재구성해서 AI를 중심에 두는 것"**이다.
Harvard Business School의 90년대 사례처럼 — 컴퓨터를 구석에 두면 생산성이 안 오른다. AI를 중심에 두면 수백 % 생산성 향상이 온다.
지금 당장 창업하세요. 10년 안에 지금보다 100배 많은 스타트업이 생길 겁니다.
나도 iamlazyck.kr 하나로 시작해서, study blog, Quartz Garden, 자동화 스킬셋까지 왔다. 다음 단계는 뭘까? 이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